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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태양꽃 - 한강 저/김세현 그림

haul-studio 2025. 2. 28. 19:00

한강 작가의 섬세한 필치와 김세현 화가의 따뜻한 그림이 어우러진 그림책 "내 이름은 태양꽃"은 깊은 슬픔과 상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2021년 출간된 이 책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며,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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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마주한 소녀, 태양꽃

슬픔을 마주한 소녀, 태양꽃

이야기는 주인공 '태양꽃'이 할머니의 죽음을 마주하면서 시작됩니다. 태양처럼 밝게 웃던 할머니는 더 이상 곁에 없고, 태양꽃은 깊은 슬픔에 잠깁니다. 할머니와의 추억이 가득한 집은 텅 빈 것처럼 느껴지고, 세상은 온통 잿빛으로 물든 듯합니다. 태양꽃은 할머니가 남긴 해바라기 씨앗을 심지만, 슬픔에 잠겨 제대로 돌보지 못합니다.

해바라기와 함께 자라는 희망

해바라기와 함께 자라는 희망

그러던 어느 날, 태양꽃은 할머니가 남긴 편지를 발견합니다. 편지에는 해바라기를 잘 키워달라는 부탁과 함께, 태양처럼 밝게 빛나는 아이로 자라라는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태양꽃은 할머니의 편지를 읽고 용기를 얻어 해바라기를 정성껏 돌보기 시작합니다. 해바라기는 태양꽃의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나고, 태양꽃 역시 해바라기와 함께 조금씩 슬픔을 극복해 나갑니다.

상실을 넘어선 성장

상실을 넘어선 성장

시간이 흘러 해바라기는 탐스러운 꽃을 피우고, 태양꽃은 다시 밝은 웃음을 되찾습니다. 할머니는 더 이상 곁에 없지만, 태양꽃은 할머니와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며 살아갑니다. 해바라기는 태양꽃에게 할머니의 사랑과 희망을 상징하는 존재가 되었고, 태양꽃은 해바라기를 보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습니다.

책이 주는 메시지

책이 주는 메시지

"내 이름은 태양꽃"은 상실과 슬픔,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절망에 빠지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또한, 가족 간의 사랑과 소중한 추억이 어떻게 슬픔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림의 역할

그림의 역할

김세현 화가의 그림은 이야기에 깊이를 더합니다. 따뜻하고 섬세한 그림체는 태양꽃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특히, 해바라기가 자라나는 과정을 아름답게 묘사하여, 희망과 성장의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독자 반응

독자 반응

"내 이름은 태양꽃"은 출간 이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 읽고 눈물을 흘렸다는 부모들의 후기가 많았으며, 그림책을 통해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이 책은 슬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동시에,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마무리하며

"내 이름은 태양꽃"은 슬픔을 딛고 일어서는 한 소녀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위로를 선사합니다. 한강 작가의 섬세한 글과 김세현 화가의 따뜻한 그림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이 아름다운 그림책은, 오랫동안 우리 마음속에 남아 삶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게 할 것입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며, 태양꽃처럼 밝게 빛나는 내일을 응원합니다.

 

 

 

내 이름은 태양꽃 - 예스24

2000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작가의 어른을 위한 동화. 어둡고 습한 담장 밑에서 어린 싹이 머리를 내미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땅속에서 나오기만 하면 환한 빛이 가득할 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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